장례식장 예절, 절하는 방법 조의금과 복장 확인하고 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장례식 예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 일이지만, 정작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장례식 예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 예절의 기본 이해

장례식 예절

장례식은 누군가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장례식 문화가 매우 복잡하고 엄격한 예절이 요구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인이 알아야 할 장례식 예절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복장입니다. 남성은 검은색 정장과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해야 하며, 여성은 검은색 원피스나 스커트, 블라우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장식이 있는 옷은 피해야 합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외투와 모자를 벗고,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부의록을 작성합니다. 부의록은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이름과 조의금을 기록하는 문서입니다. 이후 분향 및 헌화를 하는데,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들고,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향을 꽂습니다. 헌화는 꽃을 들고 제단 앞으로 가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묵념을 한 후, 꽃을 놓습니다.

상주와 인사를 나눌 때는 두 번 절을 하고, 상주와 가까운 사이일 경우에는 포옹이나 악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웃는 얼굴이나 밝은 표정은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을 먹을 만큼만 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면서 장례식에 참석하면, 고인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문 전 준비사항 및 절차

조의금

장례식에 참석하기 전에는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장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액세서리나 화장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도 검은색 구두나 단정한 신발을 선택하세요.

부고를 받으면 가능한 한 빨리 장례식장에 연락하여 조문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장례식은 일정한 시간대에만 조문객을 받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건물 입구에 있는 조객록에 이름을 적고 부의금을 냅니다. 부의금은 장례식장에서 준비한 봉투에 넣어 전달하며, 액수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후 빈소에 들어가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하거나, 기독교나 천주교인 경우 기도를 드립니다. 종교나 가풍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상주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자리를 떠날 때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 몸을 돌려 나옵니다. 바로 나오지 않고 조금 기다리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올바른 복장과 태도

장례식 복장

장례식에 참석할 때는 올바른 복장과 태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나타내는 것이며, 장례식의 분위기와 문화에 맞추는 것이기도 합니다.

복장은 주로 검은색 또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남성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은 검은색 원피스나 스커트에 블라우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색상이나 디자인의 옷은 피하고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장례식에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며, 큰 소리로 떠들거나 웃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유족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되, 과도한 감정 표현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수나 포옹 등의 신체적 접촉도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장례식에 참석하는 동안 예의와 배려를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문 시 적절한 말씨와 행동 요령

조문 순서 ❘ 출처:모든상조

장례식에서 조문을 할 때는 적절한 말씨와 행동 요령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유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장례식의 분위기와 문화에 맞추는 것입니다.

먼저, 말씨는 차분하고 조용하며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적절한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등의 인사말을 건넬 수 있습니다. 

행동 요령으로는 분향 및 헌화를 할 때,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 들고,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향을 꽂습니다. 헌화를 할 때는 꽃을 오른손으로 집어 왼손으로 받치고,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이후,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묵념을 하거나 기도를 드립니다.

유족들과의 대화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길게 이야기하거나,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유족들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의금 전달 방법 및 주의사항

조의금 봉투 ❘ 출처 : 장례하우

조의금은 장례식에서 유족들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일반적인 문화 중 하나입니다. 조의금을 전달할 때는 예의와 적절한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달 방법은 보통 장례식장에서 직접 전달하거나, 상주나 가족에게 미리 연락하여 계좌이체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접 전달할 때는 봉투에 '부의(賻儀)'라고 쓰고, 뒷면에는 이름과 소속을 적습니다. 액수는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단위로 준비합니다.

이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결혼식 축의금과 달리 짝수로 내지 않습니다. 홀수 금액으로 준비하는데, 이는 음양오행설에서 홀수를 길한 숫자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금으로 준비하되 수표는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새 돈으로 준비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조의금을 전달할 때는 예의와 적절한 방법을 지켜 유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시길 바랍니다.

 

상주와의 인사 및 대화 에티켓

상주 인사

장례식장에서 상주와 인사를 나눌 때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먼저,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외투와 모자를 벗고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부의록을 작성합니다. 이후 분향 및 헌화를 하고 영정 앞에서 묵념을 합니다. 이때 오른손으로 향을 집고 왼손으로 받쳐 불을 붙인 후, 입으로 불을 끄지 않고 살짝 흔들어 끕니다. 꽃을 놓을 때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바친 후,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도록 합니다.

다음으로 상주와 맞절을 하며 애도를 표합니다. 상주가 먼저 절을 하면 조문객이 답례로 절을 합니다. 기독교식 장례의 경우, 절 대신 기도를 하거나 가벼운 목례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는 고인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호상이라 하더라도 웃고 떠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삼가야 합니다. 또한, 상주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상세히 묻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날 때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옵니다. 이때, 상주에게 "안녕히 계십시오", "나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등의 인사말을 건넵니다.

 

상례 음식과 음료 서비스 이용 방법

상례 음식

장례식장에서는 상례 음식과 음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용 시에는 다음과 같은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 식사 예절 
-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음식을 먹을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다물고 씹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할 때는 속도를 조절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음식을 씹을 때는 입을 가리지 않습니다.
- 음식을 먹을 때는 수저를 밥그릇이나 국그릇에 걸쳐 놓지 않습니다.
- 밥이나 국을 먹을 때는 그릇을 들고 먹지 않습니다.

* 음료 예절
- 음료를 마실 때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료를 마실 때는 잔을 부딪치지 않습니다.
- 건배를 할 때는 한 번만 짠하고 마십니다.
- 술을 마실 때는 어른에게 먼저 술잔을 권합니다.
-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돌리고 마시지 않습니다.

음식과 음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위의 예절을 지켜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장례식 후 예절 및 감사 인사 절차

출처 : 문자온

장례식 후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장례식 후 예절 및 감사 인사 절차에 대한 안내입니다.

1.조문객에게 감사 인사 전하기: 장례식 후에는 조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만나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습니다.

2.부고 알림: 부고 알림을 받은 분들에게는 장례식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감사 인사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3.장례식 후 인사: 장례식 후에는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인사를 다녀야 합니다.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울 때는 전화나 문자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4.49재: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의식으로, 7일마다 불경을 읽고 부처님께 공양하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가족들은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위의 절차를 따르면 장례식 후에도 예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잘 숙지하셔서 올바른 조문예절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