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주애 후계자 수업 중... 국정원 파악 중, 김정은 건강은

북한의 김정은과 김주애

 

 

김정은의 후계자는 딸 김주애?

김주애

 

조태용 국가정보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의 건강 상태와 북한의 후계자 구도 전망 등을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 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른 것인데요.

 

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은 현재 몸무게가 140kg에 달하고 체질량 지수가 정상 기준인 25%를 크게 초과한 40% 중반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 상태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심장질환 고위험군에 해당하며 30대 초반부터 고혈압과 당뇨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현재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심혈관 계통 질환인 가족력까지 나타날 수 있어서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북한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김정은의 딸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내정하고 후계자 수업을 진행 중이라며 김주애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의식해서인지 선전 수위 및 노출 빈도를 조절하면서도 비공개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김정은과 함께 다니는 김주애

 

국정원은 과거엔 적어도 절반 이상의 김정은과 함께 하는 활동이 군사 분야 활동이였고 매우 부분적으로 경제 활동에 동참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후계자나 수령에게만 사용하는 "향도"의 표현을 쓰는 것만 해도 김주애가 차기 후계자 후보에서 강력하게 앞서나가는 것 같다는 것이 국정원의 분석입니다. 다만, 숨겨진 다른 형제가 나설 수도 있고 최종적으로 김주애가 후계자라고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 또한 존재 합니다.

 

김주애와 김여정

김주애와 김여정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북한 내 핵심 인물로 북한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으로 불리우고 있었습니다. 북한의 2인자였던 김여정은 지금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김정은과 함께 고모부인 장성택을 제거했다는 독일 다큐멘터리의 분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주애의 등장과 동시에 김여정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모퉁이 공주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생긴 상황에서 김주애로 4대 세습이 완료 될 경우 김여정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김주애와 위치가 바뀐 김여정